연평균 100만 명 방문… 개통 6년 만에 이뤄낸 쾌거
예산군, 지역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인기 이어갈 것
예산군, 지역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인기 이어갈 것

[홍주일보 예산=김영정 기자] 예산군의 예당호 출렁다리가 개통 6년 만에 누적 방문객 9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2019년 4월 개통 이후 전국적인 관심을 받아온 예당호 출렁다리는 지난달 30일 기준 90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이는 연평균 100만 명에 달하는 수치다.
군은 출렁다리의 인기와 함께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2026년 충남·예산 방문의 해를 맞아 올해 하반기에는 △70m 높이의 전망대 △착한농촌체험세상 △어린이 모험시설 △무빙 보트 등 신규 관광시설이 잇따라 문을 열 예정이다.
또한 야간 경관조명, 음악분수, 느린호수길, 모노레일, 소원지벽,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요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 같은 성장세가 이어진다면 예당호 출렁다리는 빠르면 2026년 상반기 중 누적 관광객 1000만 명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에도 꾸준히 연 100만 명 안팎의 방문객이 찾고 있어, 사실상 1000만 명 달성은 시간문제라는 평가다.
출렁다리 개통 이후 △예산군 전체 관광객 2배 이상 증가 △지역 상권 매출 상승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매출 상승 등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앞으로도 예당호 출렁다리가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지역사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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