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록 홍성군수, 관내 주요기업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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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록 홍성군수, 관내 주요기업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5.06.25 08:18
  • 호수 896호 (2025년 06월 26일)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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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활성화 방안 모색

[홍주일보 홍성=한기원 기자] 이용록 홍성군수는 지난 25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일환으로 지역 내 주요 기업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사진>

이날 현장 방문은 천일식품㈜, ㈜반석티브이에스, ㈜광일테크 등 3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용록 군수는 기업의 생산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기업 운영에 있어 애로사항과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26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이어 ㈜신한에스엔지, ㈜삼일엘리베이터, ㈜이에스테크인터내셔널 등 기업들을 추가로 방문해 기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투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신한에스엔지는 지난 6월, 내포신도시 국가산업단지 내 1200억 원 규모의 투자 활성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저소득 가정을 위한 500만 원 상당의 쌀 기탁, 홍성군 장애인 선수 채용 등 사회적 약자 지원에도 앞장서왔다. 이에 따라 홍성군은 신한에스엔지를 군정 발전 유공 기업으로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 군수는 “기업이 성장해야 지역경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며 “홍성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방문한 천일식품㈜은 1974년 설립된 국내 냉동식품 선도기업으로, 광천김특화농공단지 내 홍성공장을 2010년 준공한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반석티브이에스는 2008년 설립된 육상 금속 골조 주조재 제조업체로, 2024년 청주에서 홍성 은하농공단지로의 공장 이전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 4월 공장 준공을 완료해 본격적인 생산 활동을 시작했다.

㈜광일테크는 2006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생산 제품 전량을 현대·기아차에 공급하고 있으며, 100여 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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