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일보 홍성=한기원 기자] 신암학원이 설립·운영하는 홍주중학교(교장 유영석)와 홍주고등학교(교장 정연두)가 각 학교의 다양한 활동과 구성원의 이야기를 담은 소식지를 최근 나란히 발간했다. 홍주중학교는 ‘홍주누리’를, 홍주고등학교는 ‘홍주광장’를 펴내며 학생·교직원·학부모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신문의 의미를 되새겼다.

홍주중학교의 ‘홍주누리 2025-1호’는 총 8면으로 구성됐다. 1면에는 메인사진과 함께 각 지면의 주요 내용을 안내하고, 2면에서는 영재학급 운영 현황과 학생 수상소식을 통해 교육성과를 공유했다. 3면은 수학여행 감상문을 통해 학생들의 생생한 체험 이야기를 전했으며, 4면에서는 스포츠클럽 활동 소개와 함께 학생회장 인사말과 학생회 중심 활동이 실렸다.

5면에는 진로활동과 각종 체험학습을 통해 스스로의 미래를 탐색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담았고, 6면에서는 신임교사 4명의 소개와 유영석 교장의 인사말, 학부모회장·학교운영위원장의 메시지가 실려 교육공동체 간의 연결을 강화했다. 이어 7면은 국어·미술 수업 및 동아리 활동을 통해 탄생한 학생 작품들을 소개했으며, 마지막 8면은 학교생활의 생생한 순간을 포착한 화보로 채워졌다.

홍주고등학교의 ‘홍주광장 제24호’은 총 16면으로 구성됐으며, 신입생 입학 소감과 학생회장의 환영사를 비롯해 졸업생의 응원 메시지, 동문 선배 소개를 통해 선후배 간 정을 나누는 따뜻한 분위기를 담았다. 올해 새롭게 부임한 정연두 교장의 취임 인터뷰와 교사들의 문화생활 추천, 신입교사 인터뷰가 실려 구성원 간 이해를 도왔다.

또한 신설 동아리 소개와 전교생 대상 설문조사, 시사·캠프 체험기, 공동교육과정 참여 후기 등 학생 주도의 콘텐츠가 다채롭게 실렸으며, 체육대회와 축제 화보, 교내 시설 소개, 활동사진 콜라주 등으로 학교의 활기찬 일상을 생생하게 전했다. 쉬어가는 면 코너에서는 짧은 글과 만화를 통해 독자들의 흥미를 더했다.

한편 ‘홍주누리’와 ‘홍주광장’은 각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만드는 소통의 장으로, 신암학원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공동체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전파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한기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