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주일보 홍성=김영정 기자] 홍성군 기획감사담당관으로 새롭게 취임한 김태옥 담당관은 “군정을 총괄하는 주요 보직을 맡게 돼 무한한 영광이지만, 그만큼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며 “소통과 협력을 기치로 기획감사담당관의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담당관은 군정의 컨트롤타워로서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협업을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의 효율적 배분에 힘쓰고, 집행부와 군 의회 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동반자적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33년간 기획감사실, 재무과, 경제정책과, 교육체육과, 가정행복과 등 지원부서와 사업부서를 두루 경험한 김 담당관은 “그간 쌓아온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고유 자원과 정체성을 살린 균형발전을 선도할 다양한 사업을 제시하고, 주민의 일상과 직결된 사업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사업을 발굴해 분야별로 구체화함으로써, 홍성군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 담당관은 “홍성군은 6년 연속 행정혁신 평가 우수기관, 3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 시군 평가 4년 연속 1위 등 전국적으로도 뛰어난 행정력을 자랑하고 있다”며 “이 명맥을 이어 행정역량 평가 상위권을 유지하고, 주민과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담당관은 앞으로도 군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전국적 행정 위상을 확고히 다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