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화합·지역사회 발전 공로

[홍주일보 홍성=김영정 기자]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충남지부 홍성군지회(지회장 신배균)는 지난 16일 홍성군 보훈회관 내 지회 사무실에서 ‘모범회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국가유공자로서 조국을 위해 헌신해 온 회원들의 공로를 기리고, 회원 상호 간의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모범적인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진동 충남지부장이 직접 참석해 표창을 수여했으며 충남지부 임원진과 홍성군 관계자, 지역 내 보훈단체 회원과 유족, 미망인회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민의례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된 수여식은 내빈 소개, 표창장 수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수상자인 박상준 회원과 이병림 회원은 평소 투철한 책임감과 봉사정신으로 회원들을 돌보고 지역사회와 단체 발전에 솔선수범한 모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표창 수여식에 참석자들은 두 수상자를 축하하고 기념촬영을 함께하며 자긍심과 화합의 뜻을 되새겼다.
신배균 홍성군지회장은 인사말에서 “무더운 날씨에도 참석해주신 회원과 내빈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는 회원들뿐 아니라 여러 보훈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상부상조의 정신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모두는 언제든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는 자랑스러운 구성원들이며, 앞으로도 보훈 가족의 명예와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진동 충남지부장 역시 격려사를 통해 “홍성군지회는 여러 봉사와 복지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며 회원권익 신장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회원 여러분 모두 건강에 유의하며, 앞으로도 단합된 모습으로 지회의 발전을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지회장님의 건의로 회원들의 보훈복지문화대학에서 학업을 지원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충남지부가 회원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필요한 여러 가지를 지원하겠다”며 실질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6·25전쟁, 월남전 등에서 부상을 입은 군·경찰·소방공무원과 유족의 권익 신장, 복지 증진, 보훈정신 계승을 목적으로 전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국가보훈부 산하 단체로 회원 복지사업, 안보강연, 사회공헌활동, 화합행사 등을 통해 국가유공자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상이군경회 홍성군지회는 앞으로도 회원 복지와 화합, 지역과의 연계를 강화하며 국가유공자 단체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