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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경기력 돋보여
안정적인 경기력 돋보여

[홍주일보 한기원 기자] 홍성 출신의 차세대 한국 골프 기대주 송지민 선수(18·천안중앙방통고)가 전국 무대에서 다시 한번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송 선수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전남 무안 C.C에서 열린 ‘제20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 중·고등학생골프대회 with Mizuno Dream Cup’에서 무결점의 경기력으로 여자부 통합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사진>
송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1라운드 70타, 2라운드 69타를 기록하며 ‘승부에 강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송 선수는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월 ‘빛고을중흥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와 ‘스포츠조선배 전국중고등학생 골프대회’에서는 각각 우승을 차지했고, ‘충청남도 학생선수권대회’에서는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여자고등부 3위에 올랐다.
이시화 충남골프협회장은 “송지민 선수의 눈부신 성과는 지역사회의 큰 자랑”이라며 “홍성 출신이라는 뿌리를 더욱 빛낼 수 있도록 전국 무대에서도 지속적인 성과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송지민 선수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충남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어서, 다시 한번 홍성의 자존심을 전국에 드높일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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