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의 옛 풍경과 기억, 사진으로 다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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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의 옛 풍경과 기억, 사진으로 다시 만나다”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5.08.2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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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廣川)의 기억 기획전 개막
12월 31일까지 홍주성역사관서

옛 광천의 향수와 영화를 엿볼 수 있는 근현대 사진·자료 전시가 지난 27일 개막해 홍주성역사관에서 열리고 있다.

홍주성역사관은 올해 기획전으로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 광천의 기억’을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기존의 유물·사건 중심 전시에서 벗어나 옛 광천의 풍경을 담은 사진전으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1872년 결성현 지도에서 확인된 광천(廣川)의 지명과 광천의 연혁을 시작으로 광천의 지리적 위치와 교통을 설명하고, 1960~70년대 광천에서 가장 번화했던 옹암포구를 중심으로 광천토굴새우젓, 옛 광천의 광산, 옹암포 당산제를 다뤘다.

또한 덕명학교를 대표하는 근대 교육과 광천지역의 학교와 관련된 사진 47건과 유물 11건 27점을 전시했다.

홍주성역사관 관계자는 “지난해에 광천읍 기록물 수집과 DB구축 사업을 통해 홍주성역사관에 소장된 자료들의 현황을 파악하면서 전시기획에 도움이 돼 이번에 기획전으로 개막할 수 있었다”며 “이번 홍주성역사관 기획전시를 관람해 번화했던 옛 광천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획전시는 지난해 광천읍에서 진행한 ‘광천읍 기록물 수집 및 DB구축’ 사업을 통해 수집된 사진 자료와 홍주성역사관에서 수집된 광천 관련 자료를 연계해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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