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일보 한기원 기자] 홍성군 결성면 결성동헌 앞마당에 봄꽃의 대명사인 벚꽃이 때아닌 가을에 활짝 피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짙어진 단풍과 국화 향이 어우러진 가을 정취 속에서 피어난 연분홍 벚꽃은 마치 계절의 경계를 허문 듯, 스쳐간 봄의 기억을 되살린다. 가을의 대표 꽃인 국화와 나란히 선 벚꽃은 부조화 속의 조화, 낯설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며 주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사진은 지난 14일 결성동헌 앞마당에서 꽃잎을 흩날리며 피어난 벚꽃나무의 모습.

김용환 인턴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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