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축제
[홍주일보 홍성=김용환 인턴기자] (사)충남지체장애인협회 홍성군지회(지회장 복천규)는 지난 7일 홍성군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제1회 홍성군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어울림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의 지체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어울림 축제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희망의 동반자, 사회변화의 주역이 되어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지장협’이라는 가치 아래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의 의미를 되새겼다.
1부 기념식은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유공자 표창 △후원금·생활지원금 전달 △기념사·격려사·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체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11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농업회사법인 ㈜백제로부터 후원금 5백만 원이 전달됐다.
이어 2부 어울림 행사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윷놀이와 한궁던지기, 경품 추첨 등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복천규 (사)충남지체장애인협회 홍성군지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체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사)충남지체장애인협회 홍성군지회가 주관했으며, 앞으로 매년 개최해 지역 내 장애인 복지 증진과 사회 통합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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