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안전·복지 환경 강화 앞장
[홍주일보 한기원 기자] 이용록 홍성군수가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제10대 회장에 이어 제11대 회장으로 연임됐다.
지난 18일 열린 ‘2025년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회원 지방정부 단체장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임안이 의결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 심의가 함께 진행됐으며, 2026년 주요 사업으로 △정기·임시총회 △홍보 및 네트워크 사업 △협의회 공모사업 △APUCFC 유공 표창 및 우수사례 시상식 △실무자 교육 △콘퍼런스 및 박람회 △국내·외 아동 기금 전달 △아동권리증진 사업 △국제교류 및 협력 등이 제시됐다.
이용록 군수는 “제10기에 이어 제11기 회장직을 다시 맡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연임을 계기로 협의회 운영을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 아동의 권리가 선언에 머무르지 않고 일상 속에서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정부가 아동의 의견을 정책 전 과정에 반영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난 2015년 9월, 27개 지방정부가 함께 출범한 이후 아동친화도시 확산과 정책 반영 체계 구축에 힘써왔으며, 현재 100개 지방정부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지방정부 간 연대와 협력을 기반으로 아동의 목소리가 지역사회 의사결정에 반영되는 구조 마련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