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 역량강화 발판 마련
광천읍주민자치회(회장 김노성)는 지난 21일 광천읍 문예회관에서 500여 명의 읍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제6회 광천읍 주민총회·주민화합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사진>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 지역의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21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사전투표를 통해 총 7개 주요 의제를 상정했다.
주요 의제는 △애완견 배변 봉투함 설치 △스마트폰 활용 교육 △다문화 한마당 개최 △문패 달아주기 △마을안길 재정비 사업 △벚꽃과 함께하는 주민건강 걷기대회 △찾아가는 문화교실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현장 투표 결과 △벚꽃과 함께하는 주민건강 걷기대회 △아름다운 광천 만들기 △문패 달아주기가 1, 2, 3순위로 최종 선정되며 내년도 사업 추진의 방향을 결정했다.
김노성 주민자치회장은 “광천읍주민자치회는 주민 한 분 한 분이 주인이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며 “주민들의 힘이 모여 우리 광천을 한층 더 따뜻하고 활기찬 지역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희채 광천읍장은 “주민총회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우리 지역의 현재를 함께 돌아보고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소통의 장”이라며, 주민이 주인으로서 목소리를 내는 진정한 자치의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행정적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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