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기업인협의회, 노사 한마음 가족의 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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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기업인협의회, 노사 한마음 가족의 밤 성료
  • 김용환 인턴기자
  • 승인 2025.12.19 07:10
  • 호수 921호 (2025년 12월 18일)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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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근로자 소통과 화합의 장

[홍주일보 홍성=김용환 인턴기자] 홍성군기업인협의회(회장 장보근)는 지난 12일 리첸시아컨벤션에서 ‘제13회 2025년 홍성군기업인협의회 행복한 노사 한마음 가족의 밤’을 열고, 기업인, 근로자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산업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려온 관내 기업과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용록 군수, 김덕배 군의장, 강승규 국회의원, 이상근·이종화 도의원, 이정석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보령지청장 등 이 참석했으며 기업인협의회 회원사 47개소를 비롯한 근로자와 가족, 기관·단체장, 축하 하객 등 7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1부 공식행사와 2부 화합의 시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개회식에서는 가수 김강주와 화가 정세라의 프로젝트 그룹 ‘화우연’의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시상,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장학금 전달, 대회사와 축사가 이어지며 올 한 해 기업과 근로자의 노고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공자 시상에서는 지역경제 발전과 노사관계 정착에 기여한 모범근로자 37명에게 표창을 수여됐다. 홍성군기업인협의회는 이날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사랑의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으며, 홍성초등학교 이시은 학생(이용경 회원 자녀)에게 장학금 100만 원과 장학증서를 전달해 따뜻한 박수를 받았다.

2부에서는 초청 가수 현우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품 추첨과 노래자랑이 이어지며, 기업인과 근로자,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장보근 홍성군기업인협의회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현장을 지켜온 근로자 여러분과 기업의 무게를 책임감 있게 감당해 온 대표님들 덕분에 홍성의 산업과 경제가 더욱 단단해질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기업의 성장과 근로자의 복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더 큰 책임감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군 지역 경제가 올 한 해도 알차게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에 계신 기업인과 근로자 여러분의 열정과 땀 덕분”이라며 “기업 하기 좋은 홍성을 만들기 위해 공직자들이 더욱 힘쓰고,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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