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일상과 상인의 시간
[홍주일보 홍성=김용환 인턴기자] 홍성군 광천읍의 대표 전통시장인 ‘광천문화시장’을 청년의 시각으로 담은 사진전 ‘광천문화시장 속 상인을 담다’가 오는 24일까지 에피소드 라운지(광천읍 광천1길 21)에서 열린다. 전시는 매주 월·화·수요일 오후 1~5시 운영되며, 관람은 무료로 가능하다.
참여 작가는 홍자람 지역살이 프로그램으로 광천에서 생활한 서민지(1기), 박민선(4기) 작가이며, 두 작가는 상인 인터뷰와 시장의 일상을 기록하며 사진집 제작을 진행했다.
전시에는 상인의 삶을 담은 사진, 인터뷰 기록, 브로슈어와 사진집·엽서북 제작물이 함께 공개된다. 청년 기록자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광천문화시장의 새로운 표정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청년 주도의 기록 활동을 통해 광천문화시장의 가치와 정체성을 재조명하고, ‘에피소드 광천’프로그램의 콘텐츠 실험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의 결과물은 오는 19일 오후 2시, 홍성읍 홍고통 (구)김내과의원에서 열리는 홍자람 3개 권역 (홍주·홍동·광천) 성과공유회에서도 전시돼, 다른 권역의 성과와 함께 더욱 풍성하게 접할 수 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 @episode_gwangcheon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 및 문의는 DM 또는 전화(041-545-0128)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이번 전시는 문화도시 홍성 ‘2025 로컬콘텐츠 자생기반 구축사업 <홍자람>’의 일환으로, 예비 문화창업자의 창업실험(MVP) 프로그램인 ‘광천 사진집·엽서북 제작 프로젝트’의 결과를 소개하는 자리다. 주최·주관은 사회적협동조합 온어스, 후원은 문화체육관광부·홍성군·홍주문화관광재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