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도교육감, 2026 신년기자회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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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도교육감, 2026 신년기자회견 개최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6.01.0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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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대 중점과제 제시… 인성·기초학력·AI교육·돌봄까지 포괄

[홍주일보 한기원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2026년을 ‘협력적 주도성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실현의 해’로 규정하고, 학생 주도성과 미래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한 충남교육 정책 방향을 밝혔다.

김 교육감은 지난 8일 충남교육청 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 주요 교육 성과를 돌아보는 한편 2026년 충남교육을 이끌 12대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사진>

김 교육감은 모두발언에서 “충남·대전 행정통합 논의와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전면 시행 등 교육 환경이 중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이럴수록 경쟁이 아닌 협력, 배제가 아닌 포용, 속도가 아닌 방향이라는 교육의 본질을 흔들림 없이 지켜가겠다”고 강조했다.

 

맞춤교육·보편교육·미래교육… 2025년 성과 제시

김 교육감은 지난해 충남교육의 주요 성과로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 △미래교육 기반 구축을 꼽았다.

학생 개별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교육 분야에서는 AI 기반 문해력 성장 플랫폼 ‘온독(溫讀)’이 교육 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손글씨 기반 AI 서·논술형 평가 환류 시스템과 직업계고 진로·취업 지원 앱 ‘채움119’를 전국 최초로 개발·보급했다.

교육 기회의 형평성 확대를 위해서는 초·중·고 9개교를 개교하고 충남온라인학교를 운영해 1300여 명의 학생에게 균등한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충남형 늘봄학교를 통해 초등 저학년 맞춤형 무상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이주배경학생 지원도 강화했다.

미래교육 분야에서는 디지털 통합 플랫폼 ‘마주온’을 중심으로 한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전체 학생의 85%에게 1인 1스마트기기를 보급했다. 충남형 IB 학교 7곳도 올해 3월부터 인증학교로 출범한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충남교육청은 교육감 공약이행 평가 4년 연속 최고등급(SA), 정보보호 수준진단 4년 연속 ‘매우 우수’, 시도교육청 지방교육재정 분석 최우수 교육청 등의 평가를 받았다.
 

2026년 정책 목표 ‘협력적 주도성 확산’

충남교육청은 2026년 정책 목표를 ‘협력적 주도성 확산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실현’으로 설정하고, 12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주요 과제는 △학교·가정·마을이 함께하는 인성교육 생태계 조성 △교육과정·수업·평가 혁신을 통한 미래역량 강화 △기초학력 책임교육 체계 구축 △학생자치 활성화를 통한 민주적 학교문화 확산 △세계시민·다문화교육 강화 △기후위기 대응 환경교육 내실화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독서·인문교육 강화 △학생·교원 안전망 확대 △AI 기반 학습 혁신 △진로·직업교육 고도화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협력 강화 등이다.

특히 AI 교육과 관련해 초·중·고 연계 AI융합 교육과정을 고도화하고, AI교육 이끎학교와 AI교육체험센터 운영을 통해 충남형 인공지능교육을 학교 현장에 안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김 교육감은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며 “2014년부터 시작한 12년의 교육 여정을 올해 6월로 마무리하게 된다”며 “아직 미처 완성하지 못한 과제들이 남아 있는 만큼,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충남교육의 미래를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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