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는 지난 9일 홍북면에 위치한 충남유아교육진흥원 대강당에서 교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충남유아교육진흥원 체험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및 응급상황에 대비해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과 생활 속 응급처치 요령 등에 대한 이론교육에 이어 기도에 이물질이 걸렸을 때 응급처치요령인 하임리히기법과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등이 진행됐다. 김진현 소방관은 "심장정지 후 5분 이상 지체되면 소생률이 현저히 감소하게 된다"며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자 희망하는 단체 및 기관은 홍성소방서 대응구조과(630-0412)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