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축제 개막 보름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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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축제 개막 보름 앞으로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3.09.1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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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확정등 준비 착착

지역의 대표축제인 제9회 홍성내포문화축제가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군은 주요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역사인물 에듀테인먼트 축제의 모습을 추구함으로써 독특한 차별성과 경쟁력을 갖춘 문화관광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삼을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2년 연속 만해 한용운 선사와 백야 김좌진 장군을 소재로 차별성 있는 역사인물축제를 선보여 호응을 얻은데 이어, 올해는 역시 홍성의 대표적 위인인 최영 장군과 성삼문 선생을 소재로 축제를 새롭게 꾸밀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최영 장군의 청렴결백한 모습을 재미있게 전할 수 있도록 위화도 회군 이야기, 최영 장군 되어보기, 적분(赤墳)이야기 체험, 최영 장군의 활 만들기, 최영 장군 말타기 체험 등의 최영 장군 관련 체험프로그램과 한글창제에 기여한 집현전 학자인 성삼문 선생과 관련해 사육신과 생육신 찾아보기, 성삼문 과거제 체험, 조선시대 형벌체험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무대 공연은 축제 첫날인 26일 오후 7시부터 개막식과 초청가수의 축하무대가 펼쳐지며 4일간의 축제 기간 동안 홍주성역사관 뒤 주무대와 군청 여하정 앞 보조무대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특히 홍성군의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해림시의 조선실험소학교 예술단을 초청해 홍주성 주무대에서 공연할 계획이다. 또 축산제일군의 명성에 걸맞게 홍성한우 먹거리 마당을 운영해 홍성한우의 뛰어난 맛을 선보이고 읍면별 부녀회의 주관으로 뽕칼국수(장곡면), 어죽(홍북면), 오리쌀 비빔밥(홍동면), 단호박 칼국수(결성면), 바지락 잔치국수(갈산면), 우리콩 두부(홍성읍), 젓갈 및 소머리국밥(광천읍), 보리비빔밥(금마면), 우뭇가사리(은하면), 대하튀김(서부면) 등 특색 있는 음식을 선정해 장터를 운영할 예정이어서 먹는 재미도 풍성한 축제를 만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주제인물 변경에 맞춰 인물별 핵심일화를 중심으로 한 공간을 구성하는 것을 비롯해, 주제와 어울리는 쉼터 조성, 야간 특별존 구성, 관람객 편의시설 및 음식부스 개선 등 과거 축제를 통해 제시된 개선방향을 적극 반영해 더욱 완벽한 축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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