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료원 친절도 대폭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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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의료원 친절도 대폭 향상됐다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3.11.2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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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의료원 2차 평가서 1위
친절위 설치·직원교육 효과
홍성의료원의 고객 친절도가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의료원에 따르면 10월 28일부터 지난 8일까지 실시됐던 '충남 4개 의료원 2차 친절도 조사' 결과 지난 8월 1차 조사(60.6점)보다 30.3점이 오른 평균 90.9점을 받아 충남 4개 의료원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이번 친절도 조사는 전국주부교실 충남지회 등 시민단체의 추천을 받은 모니터요원들이 진료환자와 보호자로 의료원을 불시에 방문해 현장의 친절도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홍성의료원은 3개 진료과(내과, 정형외과, 일반외과)를 선정해 평가한 이번 조사에서 모두 90점을 넘는 점수를 받아 충남 4개 의료원 중 서산의료원(91.8)에 이어 두 번째로 친절한 의료원에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친절도가 높아진 것은 지난 5월 의료원 내 친절위원회 설치와 업무특성별 응대방법 매뉴얼화 등 친절운동을 펼치며 친절도 향상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것이 효과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홍성의료원은 지난 7월 친절 선포식을 갖고 매월 부서별 친절교육과 분기별로 전직원 친절교육을 하고 있으며 자체 모니터요원을 두고 모니터링도 실시하고 있다. 또 내원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1층 로비에 안내데스크를 새롭게 단장하고 안내요원을 채용․배치하는 등 내원객들이 병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홍성의료원 김진호 원장은 "친절운동을 펼친 결과 한 달에 2~3명 추천되던 친절직원이 갈수록 늘어 최근 한 달에 20여명의 친절직원이 추천되고 있다"며 "현재의 친절도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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