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내포문화축제가 충청남도 지정 우수축제에 3년 연속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충청남도 문예회관에서 열린 축제육성위원회 회의에서 제9회 홍성내포문화축제를 충청남도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했다.
이번에 개최된 축제육성위원회는 지난 15일까지 공모를 통해 시장·군수가 추천한 축제 중 민간주도 및 자립형 축제 육성이라는 취지에 맞춰 주민 참여도와 자립도에 비중을 두고 심사를 실시했다.

제9회 홍성내포문화축제는 많은 역사인물을 배출한 홍성의 강점을 활용해 즐기면서 배우는 역사인물 에듀테인먼트형 축제의 모습을 추구함으로써 독특한 차별성과 경쟁력을 갖춰 향후 더욱 발전된 문화관광축제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 받았다. 이번 선정 결과에 따라 충남도는 홍성내포문화축제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추천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천되는 2014년도 문화관광축제 후보는 △천안 흥타령춤축제 △논산 강경발효젓갈축제 △서천 한산모시문화제 △부여 서동연꽃축제 △서산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 △예산 옛이야기 축제 △홍성내포문화축제 등이다.

김혜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