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도내중기1130만불 수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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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도내중기1130만불 수출 계약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3.12.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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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

▲ 지난달 28일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도내 우수중소기업이 외국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벌이고 있다.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위해 충남도가 실시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큰 성과를 거뒀다. 충남도는 지난달 28일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코트라,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총 3억100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1130만 달러의 수출계약 실적을 올렸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중국과 일본, 동남아, 미주 등 13개 국가 41개 업체의 해외바이어와 도내 104개 기업이 참여했다. 도내 수출기업은 이날 디스플레이, 광학, 화학, 화장품, 이․미용품, 건축기자재, 가공식품 등의 신규 해외시장과 틈새시장 진출을 위해 열띤 상담을 벌였다.

참가기업 중 서천에서 건강음료를 생산하는 A사는 방글라데시 바이어와 3년간 80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고 금산의 B사와 보령의 C사도 말레이시아 식품 바이어와 각각 50만 달러와 20만 달러 수출계약 성사시켰다. 아산에서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D사도 우크라이나 바이어와 26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충남도와 한국무역협회는 이번 수출상담회가 큰 성과를 거둠에 따라 내년에도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중심에 서 있는 충남은 FTA 확산 흐름을 타고 수출기업의 무역영토를 넓혀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상품거래 당사자 모두가 이익을 보는 윈-윈 거래를 통해 무역규모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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