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도 공항버스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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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도 공항버스 달린다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3.12.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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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매일 왕복 6회… 지역민 교통편익 기대

<속보>=공항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3일부터 홍성군과 인천공항을 오가는 공항버스가 운행될 예정이어서 이용객들의 편의가 크게 증진될 전망이다. <본보 5월 30일자 보도>

홍성지역 운수업계와 홍성군 등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충남고속과 한양고속 등이 1일 6회에 걸쳐 홍성에서 인천공항까지 공항버스를 운행한다. 운행노선은 홍성버스터미널을 출발해 내포신도시 환승센터, 예산버스터미널, 신례원, 김포공항을 거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두 회사가 각각 3회씩 운행하는 총 구간의 소요시간은 2시간 40분이며 버스요금은 홍성터미널 출발인 경우 2만 5000원, 예산터미널에서는 2만 1400원이다. 운행시간은 인천공항행의 경우 홍성터미널에서 오전 4시 10분, 오전 6시, 오후 2시에 출발하며, 홍성행 버스는 인천공항에서 오전 9시 20분, 오후 12시 10분, 오후 7시 10분에 3회 운행한다.

공항버스 노선 신설은 충남도청 등 각급 기관의 이전이 가속화되면서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수요가 급증하는데 따른 것이다. 충남도는 노선 신설을 위해 올 초부터 인천, 홍성지역 운수업계와 협의를 진행했고 한때 경기도 운수업계의 반대에 부딪혀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노선신설이 결정됐다.

공항행 버스가 운행되면 지역민들의 교통편익 증대는 물론 경제적 부담 해소에 적잖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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