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기업유치 목표‘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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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기업유치 목표‘훌쩍’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4.01.0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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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614개 유치
고용 1만1563명 효과

충남도가 지난해 한해 동안 유치한 기업수가 목표치를 훨씬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현재 도내 유치기업 수는 614개로, 당초 목표인 500개사를 초과 달성했다. 유치기업 중 35개 업체는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기업이다. 그동안 도는 유치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구인박람회 개최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와 충남의 핵심산업인 자동차부품, 철강 등 연관기업을 타깃으로 집중적인 유치활동으로 벌여 좋은 결과를 거뒀다.
도는 세계 경제의 어려움 등 속에서도 내포신도시 1호 기업인 우수AMS㈜을 유치했으며 충남 제1호 국내복귀기업인 ㈜케이에프엠 등도 입주키로 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현재 내포신도시 입주를 목표로 2~3개사와 추가로 접촉을 하고 있다. 도는 특히 기업유치로 인해 2조253억원의 투자와 1만1563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월에 비해 1910억원의 투자 확대와 1441명의 고용이 증가한 것이며 기업별로 평균 33억원 투자와 19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진 셈이다.
기업유치 실적이 목표를 초과달성한 것은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우량기업 선별유치 노력과 더불어 유치활동 대상을 수도권 중심에서 전국 단위로 넓히는 등 정책을 전환한 것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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