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고부지 활용방안․화양역 복원대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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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고부지 활용방안․화양역 복원대책을”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4.01.1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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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군수 읍․면 순방
홍성읍․금마면 의견청취

▲ 지난 15일 홍성읍사무소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에서 김석환 홍성군수가 참석한 주민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김석환 군수가 현장에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새해 읍·면 순방에 나섰다.
김 군수는 오는 23일까지 관내 11개 읍·면을 돌며 ‘군민과의 대화’를 갖는다. 이번 순방에는 기획감사실장을 비롯해 행정지원과장, 경제과장 등 간부급 공무원들이 동행해 군민들의 궁금증과 건의사항 등을 함께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군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지역민들의 주요 건의 사항을 정리했다.

◇홍성읍
첫 방문지인 홍성읍에서는 내포신도시 조성으로 인한 교통난 해소와 공동화에 대한 우려 등이 주로 제기됐으며 오관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엄익석 소향1리 이장=내포신도시 조성으로 홍여고부터 덕산통까지 출퇴근시간 교통체증이 심각하다. 도로를 확장하거나 북부순환도로를 개설해 교통량을 분산하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
△정중희 고암2리 이장=출퇴근시간만 되면 홍성교육지원청과 홍남초 앞 도로의 교통체증이 심각하다. 신동아아파트에서 남장리 주공아파트까지 도로가 건설돼야 한다.
△장영진 홍성의용소방대장=홍고가 내포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어서 홍성읍 침체가 우려된다. 공동화를 막기 위해 홍고부지 활용 대책이 필요하다.
△고수화 오관9리 이장=2005년부터 끌어온 오관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사업축소까지 했음에도 지지부진하다. 남장리 주공4차 아파트가 승인된 것은 이해할 수 없다.
△박노찬 오관10리 이장=그간 오관지구 사업에 묶여 각종 개발사업에서 소외되는 등 주민들이 많은 피해를 입었다. 최근 도시계획이 축소되면서 사업구역에서 제외된 지역만이라도 하수관거, 도시가스 등의 사업이 추진됐으면 한다.
◇금마면
금마면에서는 화양역 복원문제와 교통안전 대책 마련, 농업예산, 철마산 시설개선 등에 대한 요구가 이어졌다.
△서기석 화전마을 이장=도청역이 당초 화양역에서 홍성역으로 변경되면서 화양리 뿐만 아니라 금마면민들이 큰 실망을 하고 있다. 화양역 복원을 위해 21번 국도와 도청 진입도로 개설시 화양역을 경유해야 한다.
△서수석 석산마을 이장=농업인들이 체감하기에 군의 농업예산이 과거에 비해 축소된 느낌이다. 그나마 농업예산도 친환경 유기농에 편중되고 있다. 모든 농업이 유기농으로 갈 수도 없는 만큼 일반 농업도 예산 비중을 늘려달라.
△이기수 내기마을 이장=마을에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마을인근 도로의 교통량이 늘어 보행자들의 안전에 위협이 된다. 과속방지턱과 과속감시카메라 등을 설치해 달라.
△이재춘 배양마을 이장=21번 국도에 의해 마을이 나뉘어 있다. 20여가구가 거주하는 4반으로 진입하는 길에 좌회전 차선이 없어 위험하다. 대책이 필요하다.
△조극원 철마산관리위원장=철마산공원은 해마다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지만 안내표지판이 없어 외지인들이 찾는데 어렵다. 또 공원 내 편의시설이 열악해 방문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시설개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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