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특별사법경찰이 지난해 민생분야에 대한 대대적인 지도·단속활동을 벌여 큰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시·군 특사경담당(팀) 37명과 함께 민생 5개 분야 1만7252개 업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2778건을 적발했다.
적발된 업체 중 518건은 검찰에 송치하고 2260건은 영업정지·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했다.
특사경은 지난해 전통시장 등 원산지표시 계도 및 단속, 집단급식소 합동단속, 식품위생 및 공중위생 분야 단속, 학교급식 쇠고기 유전자 검사, 청소년 유해업소 합동단속, 배출시설 합동점검 등을 실시했다.
특히 금산인삼의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대전지검, 도 및 시·군 특사경을 동원해 2회에 걸쳐 일제 합동단속을 실시했고 김장철을 앞두고 강경과 광천시장 젓갈류에 대해 교차단속을 펼쳐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도 특사경 관계자는 “올해는 민생 5대분야 이외에 도축장, 정육점, 축산물가공·유통업소 등 축산물 위생분야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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