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화재 40% 겨울철 발생‘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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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화재 40% 겨울철 발생‘주의’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4.01.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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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작년 657건
2012년보다 8.1% 감소

난방기기를 자주 접하게 되는 겨울철에 주택화재가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주택화재 중 40%가 1~3월의 겨울철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충남지역에서 발생한 주택화재는 모두 657건으로, 전체 화재(2657건)의 24.7%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도 주택화재 발생건수(715건)보다 8.1% 줄어든 것이다.
주택화재 유형은 단독주택이 78.7%(51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공동주택 16.4%(108건), 기타주택 4.9%(32건) 순이다.
화재발생 원인은 관계자 부주의가 295건으로 전체 44.9%를 차지했으며 전기·기계적 요인이 뒤를 이었다.
화재발생 시기는 매년 1월부터 3월 사이에 연간 주택화재 건수의 40% 정도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겨울철 주택화재는 자칫하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며 “관계자의 각별한 주의와 어르신 및 거동불편자들의 피난계획을 사전에 수립해 유사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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