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관내 각계각층에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손길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했다.
홍성군통합방위협의회는 지난달 28일 육군 제1789부대 98연대와 4대대, 경찰서 등을 방문해 국군장병과 의경대원 등에 고마운 뜻을 전했다.
홍성세무서는 지난달 28일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태에서 치매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박기창(홍성읍) 씨와 박희자(청양군 장평읍) 씨 가구를 찾아 직원들이 사랑으로 모금한 성금과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주변정리를 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홍성군한우협회도 지난달 28일 설맞이 한우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관내 사회복지단체 및 시설 28곳 700여명에게 265kg상당의 사골과 국거리를 전달,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갈산농협과 갈산농협농가주부모임은 지난달 23일 갈산시장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설맞이 떡국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갈산농협은 100여만원 상당의 떡국, 떡, 과일 등을 후원했으며 30여명의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떡국을 만들어 장날 시장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홍성라이온스클럽도 지난달 26일 관내 독거노인 9가구를 방문해 420만원 상당의 현금과 쌀을 전달하고 홍성정신요양원을 찾아 쌀포대를 기증했다.
홍성농협은 지난달 24일 홍성읍사무소에 10㎏짜리 쌀 100포대를 기탁했고 중앙식품(대표 박병도)은 구항면사무소에 최고급 맛김 30박스를 전달했다.
은하면 참사랑한과(대표 정창훈)도 지난달 24일 은하면사무소를 찾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한과 70박스(1Kg)을 기탁했다.

김혜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