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간부공무원 금주내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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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간부공무원 금주내 소환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4.03.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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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뇌물수수 의혹 수사
실무자 재소환 조사 벌여

<속보>=광천재래시장 현대화 사업 뇌물수수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사업 실무자였던 홍성군청 공무원을 재소환하는 등 관련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충남경찰은 지난 3일 광천재래시장 현대화 사업과 관련 당시 실무자였던 홍성군청 공무원 A씨를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A씨는 홍성군청 간부공무원이 잠적하기 하루 전날인 지난달 11일에도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경찰은 이날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함께 업자와 공무원 간에 금품이 오갔는지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은 실무 공무원 재소환에 이어 이번주 내로 간부급 공무원에 대한 소환 조사도 벌일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이 실무자에 이어 간부공무원을 잇따라 소환할 움직임을 보이자 광천재래시장현대화사업과 관련한 뇌물 수수 의혹 수사가 본격화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잠적했다가 11일 만에 자신의 승용차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간부 공무원의 USB 내용에 대한 분석을 끝낸 것으로 알려져 수사가 어디까지 확대될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확보된 USB 등에 대한 분석을 끝내고 참고인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며 “앞으로 간부공무원들을 소환해 사건 연관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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