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증상 완화시키려면 팔 지속적으로 움직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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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 증상 완화시키려면 팔 지속적으로 움직여야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4.04.1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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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어깨통증 관리법

65세 이상의 노인들 가운데 어깨 통증에 시달리지 않는 사람을 찾기 어렵다. 노인의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가장 대표적 질환은 유착성관절낭염(오십견)과 회전근개 손상, 골관절염인데 각 질환이 생기는 원인과 그에 따른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유착성관절낭염(오십견)=유착성관절낭염은 50대에 빈번하게 생긴다는 이유로 오십견이라 부르기도 한다. 어깨 부위에 통증이 시작돼 점점 심해지다가 어깨가 굳는 증상이 나타난다.오십견은 팔을 움직이지 않고 쉬는 것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팔을 움직여줘야 한다. 팔을 관절 운동 범위의 끝까지 움직여서 이 범위를 조금 넘도록 하는 자세로 10~20초간 멈춰 유지하는 스트레칭이 치료에 효과적이다.
△회전근개 손상=일종의 퇴행성 질환으로서 회전근개 힘줄 손상이 통증의 원인이다. 오십견은 관절막이 두꺼워져 모든 운동 범위가 심하게 감소되는 반면 회전근개 손상은 팔을 등 뒤로 돌리기 등의 특정 동작에만 불편함을 느껴 움직임의 제약 정도가 심하지 않다.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는 회전근개 힘줄의 파열됐을 때다. 이런 경우는 근이전술이나 인공관절 치환술이 필요하다.
△골관절염=가장 흔히 발생되는 관절 질환으로 관절 연골이 약해지고 변형이 와서 관절표면과 그 주위에 비정상적으로 뼈가 형성되는 비염증성 관절 질환중 하나다. 초기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항염증제나 진통제를 사용한다. 운동을 포함한 물리 치료가 회복에 도움을 주지만 팔을 과도하게 움직이는 경우 통증을 더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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