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청 소재지와 16개 시·군 상생발전 방안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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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청 소재지와 16개 시·군 상생발전 방안 주문
  • 이범석 기자
  • 승인 2008.03.2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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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3회 임시회 제6차 특별위 회의 개최

충남도의회 도청이전추진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오배근. 이하 특별위)는 지난 4일 제213회 임시회 제6차 특별위 회의를 열고 남궁영 도청이전추진본부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도청이전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청취한 후 도청이전이 16개 시·군의 상생발전과 지역 간 균형발전의 모태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창배(서산 1. 한나라당)의원은 “도청이전 추진위원 등 도 산하 위원회 위원 위촉 시 충남 지역에 주소를 갖고 있는 유능한 인사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타 지역 인사를 추천하는 것은 지역 자존심의 문제”라며 “100년 앞을 내다보는 도청 신도시는 과학적이고 타당성 있는 근거를 토대로 설계돼야 하며 용봉산 등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청사 설계 및 인구 10만 유입에 대한 보다 실현 가능성 있는 계획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홍성현(천안 1. 한나라당), 강철민(태안 2. 한나라당)의원은 “추진위원회의 역할이 기본계획, 개발계획 실시계획 등 중요사안에  대한 심의를 하도록 돼 있는바 그동안 추진위원 공백으로 인한 업무의 차질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바란다”고 요구했다.
김성중(계룡 2. 한나라)의원은 “계룡. 금산. 논산 등 충남 서남부 지역 주민들의 도청 소재지 접근성에 대한 계획이 빠져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연구해 실천해 줄 것을 바란다”고 주문했다. 백낙구(보령 2. 한나라당)의원은 “인근 시군과의 상생발전을 위해서는 교통체계의 보완이 가장 시급 하다”며 “이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철시키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고남종(예산 1. 자유선진당)의원과 김석곤(금산 1. 자유선진당)의원은 추진위원 보강을 위한 조례 개정 검토와 도청사 아이디어 공모 시 심사위원 선정에 대한 문제점 시정 등을 각각 주문했다. 또한 송영철(논산 2. 한나라당)의원은 “도청 추진위원 등 도의회에 동의를 요청하는 후보자 등에 관한 사항을 요청하기 이전에 복수의 후보를 선정, 사전에 의회와 협의절차를 거치는 절차를 가져달라”고 말했다.
특히 오배근 위원장은 “홍성. 예산을 제외한 나머지 시군과 상생.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계획이 필요하다”며 “모든 도민이 축제 분위기 속에서 이전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에 앞서 특위는 충남도지사가 동의안으로 요청해 온 도청이전추진위원회 제2기 위원 위촉 동의안에 대한 심의를 하여 일부 후보자를 교체토록 집행부에 요청 한 후 수정가결하고 충남도 도청이전추진위원회(제2기) 위촉직 위원 ▲지역개발분야 김성길 위원(43세, 남) ▲도시계획분야 이건호 위원(54세, 남) ▲도시개발분야 박천보 위원(49세, 남) ▲건축계획분야 박흥균 위원(55세, 남) ▲경관·조경·공공디자인건축분야 정유나 위원(50세, 여) ▲도로·교통분야 이선하 위원(44세, 남) ▲정보·통신분야 김은경 위원(47세, 여) ▲문화재분야 진상철 위원(53세, 남) ▲복지·환경분야 이영신 위원(47세, 여) 등 9명에 대해 동의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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