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으로 수족구병이 급격히 증가되고 있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22주차에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1000명당 21.6명이 감염되어 급격히 증가 추세에 있으며 6월 중순경에 최고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족구병은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질병이지만 뇌염이나 무균성뇌수막염 등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수족구병은 손을 자주 씻고 아이들의 손이 자주 닿는 장남감 등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면 예방이 가능하며 수족구병에 감염된 영유아가 수일 내에 사지위약 등 급성이완성 마비증상을 보이는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전문적인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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