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창포 ‘주꾸미·도다리’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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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창포 ‘주꾸미·도다리’ 축제 개최
  • 이용진 기자
  • 승인 2008.03.2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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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는 오징어나 문어보다는 작지만 연하며 쫄깃쫄깃하고 고소한 맛과 감칠맛이 일품이다. 
신비의 바닷길로 잘 알려진 충남 보령시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오는 22일 ‘주꾸미·도다리 축제’가 개막된다. 다음달 2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축제기간 중에는 무창포 연안에서 갓 잡아 올린 주꾸미와 개불·맛·조개류 등 다양한 수산물을 맛 볼 수 있으며, 기름유출 사고로 인한 오염지역이라는 이미지를 완전히 불식시킴으로써 서해안 수산물의 소비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개최된다.
무창포 주꾸미 축제는 오는 22일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해산물 시식회와 인기 연예인이 출연하는 축하공연 등 흥을 돋우면서 서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주요행사로는 불가사리 잡기체험을 비롯해 주꾸미 아저씨 선발대회, 바닷길 따라 주꾸미 잡이 현장체험, 주꾸미 디스코 경연대회, 무창포 가요제, 주꾸미 먹통따기 대회, 도다리 잡이 현장체험 등 각종 이벤트 행사가 마련돼 있다.
주꾸미는 저칼로리 음식이면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다이어트에 최적이며 산란기를 앞두고 알이 꽉 들어찬 3~4월이 제철이고 숯불양념구이나 철판구이가 일미다.
도다리는 우리나라 사람들과 같이 곡류를 주식으로 하는 사람들에게 결핍되기 쉬운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돼있고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고도불포화 지방산이 많다. 특히 축제 기간 중에는 신비의 바닷길이 열려 바지락 등 해산물 채취도 가능해 색다른 체험을 만끽할 수 있다.
한편 신비의 바닷길은 △축제 개막일인 3월 22일은 오전 10시 34분 △3월 23일은오전 11시 4분 △3월 24일은 오전 11시 32분에 절정을 이룬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무창포축제추진위원회(041-936-3510)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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