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당항 복합형 개발사업 40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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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당항 복합형 개발사업 400억원 투입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4.07.3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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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의원, 국비 104억 확보 2016년 개발 착수

홍문표 국회의원(홍성·예산,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9일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을 통해 남당항이 다기능어항(복합형) 개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이 사업을 위한 국비 104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에서는 다기능 국가어항 공모를 진행했으며, 남당항은 복합형 개발 사업지로 선정됐다는 것. 따라서 남당항 일원은 오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총 사업비 400억 원(국비104억, 지방비 53억, 민자243억)이 투입돼 개발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방파제 및 내항 준설 △도로 및 상·하수도 △공원 및 주차장 △상가 및 씨푸드레스토랑 △스파(해수탕)시설 △마리나, 요트계류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 사업이 마무리 되면 문화·관광·레저 시설의 복합 개발로 어촌지역 발전 및 소득증대 기반마련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당항은 그동안 2014년 국가어항 기본시설 준공과 더불어 먹거리 관광, 윈드서핑 등 레저스포츠 적지로 각광받는 등 홍성군내 최대 관광객 방문지였으나 먹거리 관광객과 레저선박 증가로 어업 구역과 관광구역 간 마찰이 자주 발생하여 상호 보완적 시설의 필요성이 계속해서 제기되어 왔다. 홍문표 의원은 “최근 어업자원 감소 등으로 어업 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남당항이 문화·관광·레저 시설의 복합개발을 통해 어촌지역의 발전과 소득증대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행정부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확보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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