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 ‘내포부보상촌’조성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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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 ‘내포부보상촌’조성 된다
  • 이용진 기자
  • 승인 2008.03.2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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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후기 국내 부보상(負褓商)의 근거지였던 예산군 덕산면 일대에 ‘내포부보상촌’이 조성될 전망이다 충남도는 지난 20일 내포문화권 개발사업의 하나로 예산군 덕산면 사동리 매헌 윤봉길(1902-1932) 의사 사당 인근 16만1천㎡의 터에 올해부터 오는 2014년까지 사업비 1천 36억원을 투입, 내포부보상촌을 조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이뤄지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아 타당성을 인정받을 경우 하반기부터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내포부보상촌에는 부보상의 유물과 위패 등을 전시하는 내포민속박물관과 민속마을, 야외공연장, 내포민속 체험실습장, 부보상 민속마을, 저잣거리, 토산품판매장 등을 건립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내포부보상촌이 조성될 경우 도민들의 문화적 자긍심 고취와 학생들의 산 교육장 활용 및 가야산, 수덕사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객 유치에 한 축으로 작용, 지역주민들의 관광수입 등 생활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내포문화권은 백제문화권과 함께 충남을 상징하는 중요한 문화권역인 만큼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필요성이 있다”며 “이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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