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시의 고향으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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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시의 고향으로 만들 것"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4.12.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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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기 시인 충남시협 6대회장 취임

충남시인협회(이하 충남시협) 제6대 회장으로 구재기 시인<사진>이 선출돼 2년간 협회를 이끌어 나가게 됐다. 구 회장은 공주사대부고, 한남대 국어교육과, 충남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1978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한 후 시집 ‘편안한 흔들림’, ‘흔적’, ‘추가 서면 시계도 선다’ 등을 펴냈다.

충남도문화상, 한남문인상, 홍성예술인상, 정훈문학상 등을 수상한 구 회장은 40여 년간 초·중·고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2010년 명예퇴직 후 홍성과 서천 등에서 활동 중이며, 인터넷 카페 ‘시인의 방-산애재’(http://cafe.daum.net/koo6699)를 운영하고 있다.

구 회장은 “충남은 한용운을 비롯해 서천 신석초 시인 등 훌륭한 시인이 많이 나 운문시의 고향이라고 불린다”며 “충남의 훌륭한 시인의 발자취와 작품 세계를 재조명해 명실상부한 시의 고향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시협은 충남이나 대전을 고향으로 둔 전국의 출향 시인들과 충남과 대전에서 태어났거나 타 지역 출신이면서 현재 충남과 대전에서 살고 있는 시인 등 160여 명의 시인들로 구성된 범 충남시인들의 모임 단체다. 지난 2005년 11월 창립 이후 매년 여름세미나를 개최해 회원들의 작품세계를 조명함은 물론 협회지를 발간하고, 우수 작품집을 펴낸 회원들을 시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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