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새해 예산 4300억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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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새해 예산 4300억 의결
  • 주 향 기자
  • 승인 2014.12.2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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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삭감폭 커… 총 59건 22억 430만원 삭감
내년도 주요업무계획보고 및 17건 조례안 등 처리

홍성군의회(의장 이상근)는 지난 19일 지난 2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제224회 홍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올 한해 군정업무 추진실적과 내년도 주요업무계획보고 청취를 비롯해 내년도 예산안 의결이 주요내용으로 올해보다 289억원이 증가된 4299억 686만원 규모의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으며 군수가 제출한 17건의 조례안도 처리됐다.

이번 예산안 심의에서는 예년에 비해 삭감 폭이 매우 컸다. 광천토굴새우젓 지원 4310만원, 한용운 동상보존처리 및 주변정비 7000만원, 충령사주탑설치 6억 원, 군립무용단객원단원 3000원, 브랜드택시통합콜센터운영 8000만원, 소방의날 행사 및 혁신대회 2000만원 등 총 59건의 22억 430만원이 삭감됐다.

지난달 26일부터 각 실과 사업소별로 금년도 군정업무 추진실적과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했으며 지난 4일부터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해 내년도 예산안 및 조례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최종적으로 17건의 조례안 및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고 지난 19일 폐회했다.

예결위는 내년도 예산안을 금년도 당초 예산액 4009억 6400만원보다 7.22% 증가한 4299억 686만원으로 결정했다. 방은희 예결위원장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안정 등에 우선하면서 맞춤형 복지서비스,  농어업 경쟁력 강화, 지역 균형발전 등에 중점을 두고 심의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 위원장은 또 “내년도 경제전망도 어둡고 국·도비 보조금 비율이 세입의 36.33%로 의존재원의 비중이 높은 실정에서 재정지출의 낭비요인을 줄이고자 면밀히 검토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상근 의장은 폐회사에서 “새해 살림을 꾸려나갈 예산안 심사 등 매우 중요한 회기가 됐다”며 “군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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