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죽마을, 한과공장 문 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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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죽마을, 한과공장 문 열었네
  • 주향 편집국장
  • 승인 2015.01.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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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통 한과 가내수공업으로 명맥이어
홍성의 명품한과로 자리매김… 설 특수 기대

▲ 지난 21일 진죽마을 한과공장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있다.

갈산면 진죽마을에 들어선 한과공장은 지난 21일 마을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제품·브랜드 개발 및 주민역량강화 사업을 포함하여 총사업비 5억원(보조금 4억, 자부담 1억)을 들여 신축한 진죽마을 한과공장은 설 명절에 대비해 전통한과와 기능성한과 제품을 본격적으로 생산 할 수 있게 됐다. 마을 공동작업장 및 저온저장시설 등 공동생산체계 구축을 통해 그동안 명절과 농한기에만 생산했던 것과 달리, 연중 생산이 가능해져 소득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개별농가가 확보해 온 고객정보를 통합,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기존 고객 대상으로 판매를 늘리고, 이와 더불어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통해 신규 수요처를 발굴하여 경쟁력 있는 6차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석환 군수는 “‘홍성의 명품’으로 자리 매김해 홍성군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더욱 발전적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면서 “농업이 새로운 활력과 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갈산면 소재지의 진죽마을은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 덕분에 마을주민들이 100여년 전통 한과를 가내수공업으로 생산하다가 지난2012년 마을 공동수익 창출과 노년층 소득 증대를 위한 일반농산어촌개발 마을공동소득창출사업 공모에 선정돼 전통한과공장을 신축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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