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고암 이응노 화백의 생가 복원 및 기념관 건립 사업을 위해 건축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를 현상공모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약 48억원을 투입하여 2010년까지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의 기념관과 야외 전시장, 생태공원 등 시설을 완공하고, 이응노 화백의 생가를 복원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또한 작품 접수는 오는 7월 15일까지이며 당선작은 7월 중 홍성군 홈페이지에 게시하거나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한국 근대미술의 독창적인 기법을 세계화하는데 기여한 한국 미술계의 거장 이응노 화백의 정신과 예술을 계승 발전하는 데 의의가 크며 홍성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이응노 화백의 생가를 관광자원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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