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항면 전 마을 CCTV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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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항면 전 마을 CCTV 설치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5.06.2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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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경찰서,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기법 적용

홍성경찰서(서장 홍명곤)가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기법 적용 활성화 정책으로 치안여건 개선에 나섰다. 홍성경찰서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홍성군과 적극 협조, 구항면 23개 전 마을에 대한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접목한 CCTV 설치를 완료했다. ‘범죄예방 환경설계’는 인적이 드물거나 어두운 곳, 노후건물 등 범죄가 발생하기 쉬운 장소의 환경을 개선해 범죄기회를 차단하는 치안정책을 말한다.

구항면 벌리마을에 CCTV가 설치돼 있다.

경찰과 군은 구항면 모든 마을 주요 출입로에 CCTV를 설치, 농산물 절도 및 빈집털이 제로화 방안으로 마을단위 자위방범시스템을 구축,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번 CCTV 설치 사업을 통해 범죄 발생률을 낮추고 각종 범죄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홍성 만들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만 구항면장은“농작물 절도 및 빈집털이 사건이 발생하고 있지만 대비책이 마땅치 않았는데 CCTV설치가 방범역할을 해줘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군에서도 농촌 방범용 CCTV를 설치,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명곤 경찰서장은 “군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마을별 CCTV를 확대,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경찰서는 내포신도시 U-시티 내 32개소에 설치되는 129대의 CCTV에도 범죄환경설계를 접목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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