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건소는 보건사업 우수마을로 선정된 결성면 성남리 중리마을 등 10개 마을에 발 지압기 20대를 기증했다. 보건소는 지난 1일 중리마을회관에서 최성화이장, 최효웅 노인회장 등 마을주민 30 여 명이 모인 가운데 ‘보건사업 우수마을 포상물품 기증식’을 갖고 읍·면별 10개 마을에 2대씩 전달했다. 이번 기증식은 보건사업 우수기관 평가에 따른 포상 물품으로 우수기관 평가의 기쁨을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평소 보건기관을 방문하기 불편해 보건소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우리마을 주치의제 사업에 마을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건강증진에 앞장선 마을 위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용희 보건소장은 “포상 물품 기증식을 통해 주민들과 포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게 돼 기쁘다”며, “이제는 지역사회의 건강문제는 보건소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 협력해 해결하고 만들어가는 결실인 만큼 건강증진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