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서 ‘빈집털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고 있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첫째, 창문 등 문 단속을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절도범들은 아파트 또는 빌라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창문을 잠그지 않는 다는 점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휴가를 떠나기 전 내·외부 창문을 확인하여야 한다. 둘째, 평소에 디지털 도어락의 관리를 생활화 하여야 한다. 위에 말한 것처럼 절도범들이 비밀번호를 눌러 침입할 수 있기 때문에 외출 전 지문을 닦거나 주기적으로 비밀번호를 변경하여야 한다. 셋째, 휴가기간 동안 내 집이 빈집이 아닌 것처럼 꾸며놓아야 한다. 우편물은 쌓아두지 말고 사전에 정리를 해두고, 신문 또는 우유배달은 미리 전화하여 잠깐 배달을 중지하여 사람이 살고 있다는 느낌을 주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경찰에서 시행중인 ‘예약순찰제’를 이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휴가를 떠나기 전 가까운 지구대·파출소에 신고를 해두면 휴가기간 동안 거주지 주변을 집중적으로 순찰을 해준다. ‘빈집털이’로부터 안전한 여름휴가 보내기 위해서는 나 자신부터 각종 예방법을 숙지하고 생활화 하도록 하여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 즐겁고 달콤한 휴가를 즐기기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