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음식·문화 체험 등 눈길

제4회 홍성군 다문화축제가 지난 3일 군청 후원에서 개최됐다.<사진> ‘나눔과 어울림의 지구촌 한마당 축제’라는 주제로 군과 MG홍주새마을금고(이사장 오세승)이 주최하고 홍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다문화가족 및 군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과 군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 명랑운동회를 시작으로, 본행사, 체험부스, 마당놀이, 풍등날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식전공연으로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딘 천안시 난타팀과 논산의 인도 밸리댄스 공연도 함께 열렸다. 다문화체험부스에서는 중국, 베트남, 일본, 필리핀, 우즈백, 캄보디아 등의 결혼이주여성이 직접 각국의 전통음식을 준비해 판매하는 음식부스와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축제에 참여한 왕려청(39·중국) 씨는 “각국의 다양한 음식과 놀이를 즐길 수 있고 모처럼 친구들도 만날 수 있어서 즐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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