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생활권협의체 공동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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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생활권협의체 공동협약 체결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5.12.1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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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 장벽 넘는 행복생활권으로 주민행복 실현 다짐

충남도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지역위), 15개 시·군과 지역행복생활권 발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아가기로 했다. 도는 지난 7일 아산 온양그랜드호텔에서 이원종 지역위 위원장 및 도내 각 시·군과 ‘충청남도 생활권협의체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지역위, 각 시·군은 국민에게 행복을, 지역에 희망을 주는 ‘호프(HOPE) 프로젝트’를 실천키로 했다. 또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권 사업 발굴·지원 등 지역행복생활권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할 것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도와 지역위, 홍성·예산 등 6개 지역행복생활권, 15개 시·군의 소통 강화와 지역행복생활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시·군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안희정 도지사는 “앞으로 중앙정부와 협력을 강화해 지역행복생활권이 지역 주민의 진정한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지역행복생활권은 인접 시·군이 행정구역이라는 장벽으로 차단해 왔던 각종 주민 편의시설 및 행정서비스를 상호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이 보다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자율적 권역을 말한다. 도내 지역행복생활권은 홍성·예산 중추도시 생활권 등 모두 6개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올해는 홍성·예산 내포 창조관광기반 구축, 서산·당진·태안 안전생활권 구축을 위한 안전체험센터 설치 등 6건이 추진되고 있다. 한편, 지역행복생활권 협의체는 생활권 구성 지자체의 자율적 협의에 따라 설치한 협의기구로, 상생발전 목표와 비전 설정, 발전계획 공동 수립, 상호 교류 증진, 연계 협력사업 발굴·집행 등을 주요 기능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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