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예술여행 일환, ‘마술가게’ 공연

청로일시·여자청소년쉼터(소장 이철이)는 지난 18일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으로 극단 청년극장을 초청해 연극 ‘마술가게’ 공연을 진행했다.<사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15 신나는 예술여행은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 램을 농산어촌지역, 사회복지시설, 주민자치센터 등 평소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이들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공연은 쉼터 청소 년 등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극단 청년극장은 연극인구 저변확대와 지역예술문화발전을 위해 지난 1984년 창단됐으며, 전국연극제 대상 2회, 금상 1회 등을 수상했으며 실력파 배우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공연된 ‘마술가게’는 인간세상을 동경하는 마네킹들만이 깨어있는 최고급 의상실에 찾아온 두 도둑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내용으로, 사회고위층의 부정과 비리에 대한 비판을 담은 내용이다.
이번 연극을 관람한 한 청소년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연극을 소규모로 관람할 수 있어 새롭고 재미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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