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민심·삶의 목소리 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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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민심·삶의 목소리 담겠습니다
  • 한관우 발행인
  • 승인 2015.12.31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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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새해인사]
▲ 발행인 한 관 우

2016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해에도 군민 여러분과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고, 즐거움과 기쁨이 넘쳐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홍주일보 홍주신문에 보내주신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성원, 따뜻한 애정에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병신년(丙申年) ‘붉은 원숭이 해’를 맞아 더욱 생동감과 지혜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충심으로 기원하며,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

홍주일보 홍주신문은 새 충남도청소재지, 홍성사회의 소식에 가장 정통한 신문, 가장 공정하고 신뢰받는 신문으로 지역의 문제를 가장 정확하게 짚어내며 올곧은 방향을 제시하는 신문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지난 2009년 창간 이후 2011년부터 충청남도 지역언론지원사업 선정과 문화체육관광부·한국언론진흥재단·지역신문발전위원회에서 선정하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에 연속 선정되는 등 충청남도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공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평가받으면서 양적·질적 성장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이는 모두가 독자여러분께서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홍주신문 한부를 구독해 주시고 광고를 협찬해 주시는 등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결과입니다.

우리는 흔히 언론을 권력의 제4부라고 부릅니다. 제도적으로 장치된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 에 이어 언론이 제4부로 불리는 것은 언론의 비판기능 때문입니다. 언론은 정치·사회권력의 독단을 견제·비판하며, 민주주의의 보루로써 사회를 정화하는 역할과 기능을 담당합니다. 따라서 홍주일보 홍주신문은 지역주민들의 자치의식 고양과 풀뿌리 민주주의의 정착에 기여하며, 홍주인의 곧은 양심과 민심을 대변하는 바르고 용기 있는 살아있는 삶의 목소리를 담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와 더불어 주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며 눈물을 닦아주고, 희망을 보듬어 행복을 담을 수 있는 사회적 공기(公機)로써 역할을 다할 때 홍주일보 홍주신문의 존재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역신문, 지역의 언론이 개인의 이윤추구 보다는 공익적 차원의 기능이 강화되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언론이 가지고 있는 본질적 기능 가운데 하나인 감시기능은 다름 아닌 언론의 비판기능을 말하는 것입니다. 즉, 언론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사회구성체 내에 존재하는 각 분야를 감시하는 감시자로서의 역할과 기능이 주어지고 보장되는 언론의 자유입니다. 이러한 역할과 기능을 제대로 수행해 낼 때 언론의 공정성과 신뢰도가 담보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홍주일보 홍주신문은 우리들의 진실한 자화상을 투영하고 지역사회의 구석구석에 도사린 어둠을 희망의 빛으로 밝히며,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시린 가슴을 따뜻하게 데우고자 부단히 노력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천년홍주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굴곡 많았던 홍성의 현대사와 궤를 같이 하면서 열린 생각과 건전한 비판정신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의 새로운 1000년의 기록을 통해 세상을,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를 올곧게 세우려는 평범한 진리를 실천하겠다는 것이 독자들과의 약속입니다.

일부의 지적이 있는 것처럼 지방자치제가 지역 토착세력들의 방어막이 되고, 일부 지역언론이 정도를 이탈하여 부하뇌동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홍주일보 홍주신문은 어느 편에도 치우치지 않으며 반듯하고 정직하게 초심의 자세로 정도를 걸어가겠습니다. 주민들 모두가 함께 공유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신문을 꿈꾸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진솔하고 올곧은 목소리를 담아내며 묵묵히 한길을 걷고 있는 신문사 가족들, 수많은 자발적 후원자와 애독자 여러분들은 홍주일보 홍주신문의 버팀목이자 소중한 밑거름이며 자산입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따뜻한 사랑으로 홍주일보 홍주신문을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희원합니다. 늘 아껴주시는 군민과 출향인, 그리고 애독자 여러분, 희망찬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홍주일보사 홍주신문 발행인 한 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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