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체육의 새 역사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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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체육의 새 역사 쓰다”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6.03.0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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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동계체전서 휠체어컬링 5위 달성
사상 최고 성적인 5위를 달성한 장애인컬링팀.

홍성군장애인체육회가 동계체육대회에서 새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제1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이하 동계체전)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및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알파인스키 △노르딕스키 △아이스슬레지하키 △휠체어컬링 △빙상 등 5종목으로 개최됐으며, 우리 군은 휠체어컬링에 8명, 노르딕스키에 2명 등 총 10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지난해 개최된 제12회 동계체전에서는 휠체어컬링 8강 두번째 경기에서 당 대회 우승팀인 경남에게 우리 군이 패배한 바 있다. 이후 1년간 꾸준히 동두천국제컬링장에서 훈련을 진행한 결과 우리 군은 올해 3단계 상승한 참가 사상 최고 성적인 5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16강전에서는 광주팀을 9대 2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으나, 올해 대회에서도 우승팀인 경북팀을 8강전에서 만나 8대 6으로 아쉽게 패해는데 그쳤다. 그러나 순위 결정전에서 승리해 대회 참가 사상 최고 성적을 달성한 것이다.

특히 노르딕스키 종목에 처음 출전한 광천제일고 이승진(2학년) 학생은 2018 평창장애인동계올림픽 대비 꿈나무 우수선수로 발탁돼 현재 활동 중으로, 크로스컨트리 2.5km 종목과 바이애슬론 3km 종목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군 장애인 체육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컬링 전임지도자를 배치해 동두천 국제컬링장에서 꾸준히 훈련을 할 예정”이라며 “이승진 학생은 2018 평창 장애인동계올림픽을 대비해 국·내외 다양한 전지훈련에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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