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홍성 홍보의 해’를 맞아 수도권 지역 집중 홍보와 관련 일각에서는 군청홈페이지를 새롭게 꾸미는 등 인터넷매체를 통한 홍보에도 치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홍성군의회 제165회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의하면 군은 수도권 지역 홍보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조개축제 홍보와 홍성군 관광 홍보 등을 위해 지하철 승강장내 동영상 광고, 시청 앞과 논현사거리 LED 전광판 광고, 버스 LCD 동영상 광고(서울시내 30개 노선 190대), 기둥조명 광고, 택시외부 광고(택시 90대)를 실시하고 있어 관광객 유치와 도청 소재지 관광 홍성을 알리도록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대한 시각을 달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홍보의 다양성 문제이다. 이제는 인터넷매체를 통한 상호소통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
군청 홈페이지가 이제는 군민의 소리를 듣고 정책을 홍보, 계도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관광지로서의 홍성 정보를 정확히 표현해주고,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서비스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네이버, 다음, 싸이월드, 구글, 엠파스와 같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들과의 제휴를 통해 포털 서비스로의 가능성을 검증해야 한다. 이들과의 제휴를 통해 정적인 공공기관의 모습이 아닌 동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홍성군정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면 홍성군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정보와 즐거움이 동반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변화해야 한다.
◇지역포털로의 변신 노력 필요=따라서 단순 정보전달 수준에서 벗어나 다양한 지역정보와 관광홍성을 알릴 수 있는 콘텐츠의 장(場)으로 대변신을 모색해야 한다.
이를 위해 홍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생동감 있게 전달해 줘 지역민과 외지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네티즌들을 끌어 모으기 위해 축제와 이벤트를 비롯해 문화·관광 분야의 정보를 특화해 숙박·음식·문화정보 등을 상세히 제공해야 한다.
◇온라인 홍보기능 강화=홍성 8경 등 지역별·테마별 관광정보 검색기능을 강화하고 민박시설 등을 동영상으로 제공하고 인터넷 예약기능, 음식명가 코너 등을 운영하여 관광 사이트와 연계해 정보를 제공하는 식의 다양한 지역특화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