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제품 우선 구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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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제품 우선 구매한다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6.07.2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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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의회·도교육청· 사회적 경제협 협약

충남도내 사회적 경제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공공기관들이 나섰다. 도는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의회, 도교육청, 충남사회적경제협의회 등과 ‘충청남도 사회적경제 제품 공공기관 우선 구매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도내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을 공공기관들이 우선 구매함으로써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를 비롯한 3개 기관과 충남사회적경제협의회는 사회적 가치를 우선 고려하는 공공조달 제도화를 추진한다. 또 사회적경제 조직 규모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와 좋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서도 협력한다. 이와 함께 도를 비롯한 3개 기관은 사회적경제 기업 재화 및 서비스 우선 구매를 적극 시행하고, 기관 내 모든 부서로 하여금 사회적 경제 제품 구매 실적 및 계획을 매년 초 공시토록 해 우수 구매 부서는 시상하기로 했다. 더불어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 및 조직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향하는 사회적경제 조직을 발굴·지원키로 약속했다.

윤종인 도 행정부지사는 “사회적경제는 충남 경제에 밝고 따뜻한 빛을 전해줄 수 있는 새로운 경제 방식”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와 도의회, 도교육청이 사회적경제 제품 구매에 힘써 충남 사회적경제의 활동 영역이 더욱 넓어지고, 충남 경제가 성장과 분배의 조화 속에 사람 중심의 따뜻한 경제로 거듭나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도청 문예회관에서 도내 공공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제품 공공구매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협약식 이후에는 사회적경제 기업인과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남 사회적경제 활성화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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