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중순경 심각단계 돌입 시 시행
홍성군은 가뭄이 지속되고 있어 가뭄극복 실천 계획을 수립하고 비상급수대책상황실 운영과 자율급수 조정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군은 4일 보령댐 저수율이 8.4%로 경계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1일부터 3일간 강우량이 26.2㎜로 가뭄 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해 7월 초·중순경 심각단계 돌입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군은 보령댐이 저수율 7.4% 이하인 심각단계 진입시 비상급수대책상황실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며 종합상황반, 현장지원반, 홍보지원반, 수급안정반으로 편성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군은 전 수용가를 대상으로 자율급수 조정을 실시해 상수도 사용량의 20%를 절감 공급하며, 대규모 상수도 수용가(아파트, 오피스텔, 공장 등)는 밸브를 조정하고, 읍·면 지역의 공급 수압을 조정해 야간 누수량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되는 가뭄으로 생활용수 공급에 어려움이 있어 주민들의 자발적인 물절약이 중요하다”며“물 부족 피해지역에 생활용수공급을 위한 비상급수시설을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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