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동준스님)은 홍성지역 은퇴 세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자기계발과 사회참여활동을 돕기 위해 자질을 높이고자 실시된 뉴시니어 인생교실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주)홍주일보사 한관우 대표이사를 초청해 기자단 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교육은 관내 11개 읍·면 어르신의 일상과 희로애락 소식을 전하는 열린라디오 운영을 위해 스피치 교육, 기자단 교육, 이미지 교육 등을 통해 아나운서로 양성 시키고자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기자단 교육을 진행한 홍주일보사 한관우 대표이사는 30여 년의 풍부한 기자생활을 토대로 얻게 된 경험담과 노하우, 기사쓰기 이론과 원칙 등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며 진행했다.

한 대표는 “비록 과거와 현재의 기자들이 활동하는 환경은 많이 달라졌지만, 그 역할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고, 뭐든지 의심해보고 고민해보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다양한 시각과 폭넓은 사고로 문제를 접해야 눈 먼 기사가 아닌 핵심을 꼬집는 올바른 기사를 작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한 어르신은 “이런 교육은 처음 받아본다. 이제 홍성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기사를 직접 작성해 지역신문에 실어보고 싶다”며 “기사를 작성하는 요령 등을 차근차근 배워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기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