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 30도 받은 유공자 중 최초
금마면(면장 한광윤)은 지난달 25일 신규 독립유공자로 선정된 복천복 선생의 손자녀인 복정규 씨의 자택을 찾아 독립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고 숭고한 헌신에 고마움을 표했다.<사진>
복천복 선생은 1919년 4월경 금마면에서 독립만세 운동에 참여해 활동하다 체포돼 태 30도를 받았으며, 그 공을 인정받아 지난 3월 대통령표창에 추서됐다. 이번 추서는 태 30도를 받았던 유공자 중 처음으로 독립유공자로 선정됐다.
한 면장은 “금마면은 독립운동 당시 184명의 순국선열을 배출했지만 현재 135명이 독립유공자로 선정되고 49명은 아직 선정되지 못했다. 앞으로 이분들의 독립유공자 선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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