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후에도 지역발전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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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후에도 지역발전 위해 노력하겠다"
  • 김동훈 기자
  • 승인 2009.07.0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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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과장, 이기성 과장, 최정환 면장 명예퇴임
▲ 지난달 30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홍영식 부군수(홍성군수 권한대행)가 "격동의 세월동안 공직생활을 하시느라 수고하셨다"는 요지의 격사를 읽고 있다. 왼쪽에서부터 이기성 과장 내외, 김영수 과장 내외, 최정환 면장 내외.
홍성군청 김영수 의회사무과장(59), 이기성 주민복지과장(58), 최정환 갈산면장(59) 등 사무관급 공직자 3명이 지난달 30일자로 명예퇴직했다. 

홍영식 부군수(홍성군수 권한대행)는 지난달 30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지역주민과 홍성군정의 발전을 위해 젊은 시절부터 지금까지 보여준 열과 성에 감사하며, 비록 현직에서는 아니지만 지역주민으로서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지난 1971년 공직을 시작해 1995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 구항면장, 사회복지과장, 도시과장, 친환경농수산과장, 홍동면장 등을 거쳤다. 재직기간 내무부장관 표창 등 여러 차례 상을 받았다. 

이 과장은 1973년 공직에 첫발을 들여 2000년에 사무관으로 승진, 홍북면장, 문화공보실장, 광천읍장, 홍성읍장, 재무과장 등을 역임하며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최 면장은 1970년 충청남도종축장을 시작으로 홍성군 축산계장, 축산과장 등 39년의 공직생활 중 37년을 축산계통에서 일해왔으며,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들은 퇴임식에서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숨통을 틔워주기 위해 용퇴를 결정했다"며 "지난 공직생활을 반추하며 퇴직 후 주어진 제2의 삶을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도영 홍성읍장, 김영식 해양오염사고대책팀장, 갈산면 이방호 주민지원담당은 7월 1일부터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글․사진=김동훈 기자

홍주신문 제80호(2009년 7월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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